함께극복]코로나 물류난..손해 나더라도 납기일 지켜

◀ＡＮＣ▶
함께 극복합시다.

오늘은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난 속에
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납기일을 지키고
친환경 미래차 분야에 대한 투자로
코로나 위기를 극복해가고 있는 업체를

이상훈 기자가 소개합니다.
◀ＥＮＤ▶

◀ＶＣＲ▶

자동차 전장품을 주로 생산하는 창원의 한 업체

첨단 고속장비가 인쇄회로기판에
반도체와 미세 전자부품을 빠르게 장착합니다.

3단계의 정밀검사까지 통과하면 좌석 통풍과
온도를 제어하는 통풍시트의 핵심부품이
탄생합니다.

주문이 늘 것에 대비해 미리 설비에 투자한
덕에 생산속도와 불량률을 크게 개선했습니다

◀ＩＮＴ▶이동복 (주)애드테크 생산팀장
기존에 저희가 SMD라인을 운영을 했지만 신규
라인을 증설하면서 생산성은 대략 300% 증가했
고 불량률은 대략 400% 감소가 됐습니다

한쪽에선 연구소 직원들이
자동 도어 손잡이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.

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건데, 2년 반 동안
20억 원을 들여 개발한 끝에 국산화에 성공해 다음달 현대자동차 최고급 차량에 적용됩니다.

과감한 투자로 이뤄낸 성과 속,
이 업체도 코로나 위기는 닥쳤습니다.

부품 수급이 늦어지고 해상 물류난까지 겹쳐
수출 날짜를 줄줄이 어길 상황이 된 건데
이 업체는 기존 해상운송 대신 10배나 비싼
항공편으로 수출하며 손해를 감수했습니다.

◀ＩＮＴ▶박정원 (주)애드테크 총괄부사장
코로나로 인해 부품 공급 차질, 해상선박 부족
상황에서 해외 고객사에 공급 일정 준수를 위해
자체 비용을 들여 항공편으로 제품을 공급하였
고, '코로나 이슈에서도 반드시 공급 일정을 준
수하겠다'는 대표이사 명의의 편지를 모든 해외
고객사에 발송함으로써..

이후 업체들의 주문량은 더 늘었고
[전시회 참가사진+ 반투명cg]
여기에 해외전시회 등에 참가해 마케팅한
효과까지 더해 올해는 역대 최대 매출을
기록했습니다.

◀ＩＮＴ▶박기용 (주)애드테크 대표이사
적어도 3-4년 후를 대비하는 그런 노력을 계속
해 나갈 겁니다. 그래서 우리가 그런 방향성, 그런 노력을 보여주는 구호가 뭐나면 '미리 미리'입니다

거래업체의 주문량이 많든 적든,
생산에 참여한 직원들의 이름과 사진을 찍어
보내주는 이 업체는 앞으로 해외 마케팅에
더 집중해 해외매출 비중을 40%로 늘릴 계획입니다. (이펙트)